클라우드가 차세대 신기술로 부상한지도 벌써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시선도 정보기술(IT) 인프라 비용 절감 수단에서 '비즈니스 변혁을 위한
플랫폼'으로 보다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즉 비용 효율 및 비용 절감의 측면에서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1.0’ 시대를 거쳐, 클라우드 위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표준화하는 바탕으로서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2.0'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클라우드 2.0’ 시대의 핵심은 민첩성과 고도화한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고, 이는
우리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의 창립 목적 및 활동 방향과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이미 지난 수 년간 다양한 관계자들의 참여로 표준 클라우드 PaaS 구축 솔루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제 우리 ‘OPA’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주도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의 고도화를
추진하여 보다 많은 국내 기업이 자유로이 활용·접목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분야별 분과위원회(기술분과, 표준화분과, 인력양성분과, 정책-홍보분과, 개발자커뮤니티분과)의 활동과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써밋(Summit), 플러그페스트(Plugfest) 등의 행사 개최를 통해 회원사의 중지를 모아 국내 민간 중심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한아름 되는 나무도 씨앗에서부터 나오기 마련입니다. OPA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회원사와
유관 부처 및 기관과 열린 자세로 상시 소통하겠습니다. 관계자 분들의 많은 격려와 조언을
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 의장김홍진

(現 네이버클라우드(주) 전무)